-
풍물에서 행진할 때 쓰이는 쇳가락의 총칭으로「진주삼천포농악」의 기본 가락 중 하나. 「진주삼천포농악」의 길군악에는 굿거리형의 일반 행진용 길군악과 판굿 안에서 연주되는 길군악 두 가지가 있다. 원래 길군악은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취타에 뒤 이어 관악기로만 연주하는 곡으로서, 앉아서 연주하여야 할 악기가 빠진 대금, 향피리, 소금, 해금, 장고 등 휴대가 편한 악기들로 편성된다. 길군...
-
경상남도 지방의 쇳가락 중의 하나, 또는 판굿의 한 순서, 혹은 박자로서 「진주삼천포농악」의 기본 가락 중 하나. 보통 판굿에서 영산다드래기 순서는 우물놀이 다음에 행하여지는데 집이들이 영산다드래기가락을 치면서 상쇠와 소고수들이 외상쇠놀음, 양산쇠놀음, 사사놀음, 전치기웃놀음, 쌍전웃놀음 등 여러 가지 상모놀음을 하고 반다드래기가락으로 쇳가락을 치다가 자진다드래기가락으로 더욱 몰아...
-
경상남도 진주시와 삼천포시(현재 경상남도 사천시로 개편되었음)를 중심으로 전래되고 있는 농악. 진주삼천포농악의 유래는 농사안택축원설(農事安宅祝願說)·군악설(軍樂說)·불교관계설(佛敎關係說) 등이 있으나 농악의 목적에 따라서 당굿과 같은 마을굿·지신밟기·걸립굿·두레굿·판굿 등으로 분리 발전한 것으로 본다. 진주삼천포농악은 12차의 판굿으로서 걸립굿과 두레굿 등의 가락을 12종 36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