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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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瑩源寺址 寶鑑國師 僧塔 |
영어공식명칭 | Bogamguksa’s pagoda of Buddhist monk at the site of Yeongwon Temple in Miryang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112-3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251년 - 보감국사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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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322년 - 보감국사 사망 |
이전 시기/일시 | 1974년 11월 -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부도곡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영원사지로 이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2년 2월 12일 -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12월 20일 -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에서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영원사지 -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112-3 |
원소재지 | 영원사지 -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112-3 |
성격 | 승탑 |
양식 | 팔각원당형 |
관련 인물 | 보감국사 혼구(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270㎝ |
소유자 | 밀양시 |
관리자 | 밀양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영원사지에 있는 고려 후기 승탑.
[개설]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密陽 瑩源寺址 寶鑑國師 僧塔)은 영원사지에 흩어져 있던 부재를 모아서 복원한 것이다. 지대석과 기단석 및 탑신을 완전히 갖추지는 못하였지만 팔각원당형의 승탑 형식과 옥개석 기왓골과 서까래, 부연의 조각이 우수한 고려시대의 승탑이다.
1972년 2월 12일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호에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건립 경위]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은 『밀양읍지』에 고려 말 충숙왕 때 왕사와 국사를 지낸 고승 혼구(混丘)[1251~1322]가 입적한 후 익재 이제현이 왕명을 받들어 비문을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보감국사가 입적한 후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묘응탑비와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은 단장천 남쪽 1㎞ 지점에 있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영원사지 내에 있다.
[형태]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은 옥신이 없기 때문에 전체의 규모나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지만, 각 부재를 8각으로 처리하고 있어 통일 신라의 양식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단부는 상대, 중대, 하대로 이루어졌는데, 상대에는 널찍하고 부드러운 연꽃잎 여덟 장이 겹쳐진 모습으로 하늘을 향하여 조각되어 있고, 중대에는 복잡하게 소용돌이치는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하대는 8각형으로 처리되었는데, 각 면에는 안상이 새겨져 있다. 옥개석에는 목조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기왓골과 막새기와, 서까래와 부연까지 표현되어 있다.
[금석문]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과 관련된 금석문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다만 관련 자료로는 『밀양읍지』에 이제현이 왕명을 받들어 “조계종자씨산영원사보감국사비명병서(曹溪宗慈氏山瑩源寺寶鑑國寺碑銘竝書)”라는 비문을 지었고 이때 세운 비석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나 『밀주구지(密州舊誌)』 등에도 “비상입기지(碑尙立基地)”라고 적고 있다. 『밀주승람(密州勝覽)』에서도 “영원사재자씨산하고려이제현사승보감비명비석상재(瑩源寺在慈氏山下高麗李齊賢사僧寶鑑碑銘碑石尙在)”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황]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은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부도곡(浮屠谷)에 있었던 것을 1974년 11월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동 영원사지로 옮겨 세웠다.
[의의와 평가]
밀양 영원사지 보감국사 승탑은 신라 이래 석조 승탑의 전형인 팔각원당형의 양식을 계승한 승탑으로 고려시대 승탑으로는 매우 우수한 예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