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

[명칭 유래]

고속 도로 노선의 기점인 경기도 구리시와 노선의 종점인 포천시를 지칭하여 노선명칭으로 확정하였다.

[제원]

노선 길이 44.6㎞이며, 남구리~소흘 간 왕복 6차로[30.46㎞], 소흘~신북 간 왕복 4차로[14.14㎞]이다.

[건립 경위]

국가 간선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고속 도로 노선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개발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동부 간선 도로, 북부 간선 도로, 국도 43호선 등 주요 간선 도로와 연결하여 서울로 진출입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건설 계획이 수립되었다.

[변천]

2008년 11월 17일 대통령령에 의해 구리-포천 고속 도로 명칭과 함께 고속 도로 노선 번호 19번을 부여받았다. 2010년 12월 국토해양부와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 북부 고속 도로(주)와 실시 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 5월 31일 실시 계획을 승인받았고, 2012년 6월 30일 착공하였다. BTO 방식[건설-이관-운영]으로 추진하며, 5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7년 6월 전 구간 완공 예정이다.

[현황]

차로는 왕복 4~6차로이며, 구조물은 교량 87개소로 장대교 15개, 소교량 35개, IC/JCT 교량 37개소이다. 지하 차도 8개소, 터널은 4개소로 구리 터널, 수락 터널, 소흘 터널, 회암 터널이다. 진출입을 위한 I/C는 11개소, JCT는 1개소이고, 휴게소는 2개소이다. 총 사업비는 2조 5915억 원으로 이 가운데 민간 투자비는 1조 5792억 원, 건설 보조금은 412억 원이며, 보상비는 9,711억 원이다.

포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북부 지역의 중소기업 물류난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완공 후 포천 지역의 외부 접근성이 확대되고 이용자 편리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2년 현재 서울~포천 간 90분 정도 소요되던 운행 시간이 고속 도로 완공 후에는 50분 단축되어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