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
-
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주김씨는 태사공파, 판도판서공파, 장군공파, 학은공파 등 여러 계파가 입향하였다. 경주김씨 계파들은 금남면 대박리와 연동면 노송리·내판리·응암리, 전동면 심중리·청람리·송곡리, 전의면 다방리, 부강면 부강리 등지에 세거하여 왔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로 전하는 경...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순최씨 종중 재실. 금남 모인당(慕忍堂)은 도암리 화순최씨(和順崔氏) 입향조인 최은(崔垠)[1400년대 후반]과 부친 도승지 최중온(崔重溫), 조부 참판공 최한정(崔漢禎)[1427~1486], 최은의 아들 최세계(崔世溪)의 화순최씨 집안 재실(齋室)[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화순최씨는 고려 때 경주최...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화순최씨 종중 재실. 금남 모인당(慕忍堂)은 도암리 화순최씨(和順崔氏) 입향조인 최은(崔垠)[1400년대 후반]과 부친 도승지 최중온(崔重溫), 조부 참판공 최한정(崔漢禎)[1427~1486], 최은의 아들 최세계(崔世溪)의 화순최씨 집안 재실(齋室)[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화순최씨는 고려 때 경주최...
-
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에 세거한 화순최씨 사평공파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암리는 화순최씨 사평공파 집성촌으로, 11세손 최은(崔垠)이 회덕에서 도암리로 입향한 이래 대대로 집성촌을 이루어 왔다. 도암리 전체 150가구 중 100가구가 화순최씨이다. 금남면 도암리 화순최씨 사평공파(司評公派)의 입향조는 최은으로, 도승...
-
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 김경여(金慶餘)[1596~1653]의 자는 유선(由善), 호는 송애(松厓), 시호(諡號)[제왕이나 재상, 유현들이 죽은 뒤에 그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붙인 이름]는 문정(文貞)이다.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호종(扈從)[임금이 탄 수레를 호위하여 따르던 일]하여 남한산성으로 피란하였다가 이듬해 청나라에 항복한 뒤에는...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와 서원의 건립 내력 및 연원을 적은 비석. 보만정(保晩亭)은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1606~1672]이 강학 공간으로 이용한 정자이다. 이 자리에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검담서원(黔潭書院)이 있었다. 보만정은 1682년(숙종 9) 왕명에 따라 간행한 『동춘당집』의 목판을 보관하던 곳이다....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던 포구. 부강포구는 부용강(芙蓉江)과 부강(芙江)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동서로 흐르는 금강은 비교적 수심이 깊고 수량도 풍부하여 돛단배가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부강은 금강 내륙수로의 가항(可航)[운항이 가능한] 종점으로 내륙지방과 돛단배 왕래가 잦은 전국 8대 포구 가운데 하나였다....
-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897m] 동쪽 사면에 있는 뜬봉샘에서 발원하며,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를 연결한 금강하굿둑을 경유하여 서해로 유입된다. 금강의 국가하천 유로연장은 397.9㎞, 지방하천은 42.81㎞로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이자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상류의...
-
세종 지역의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착용하는 의복이나 의복 관련 풍속. 의생활은 의복의 착용이나 이와 관련된 풍속을 의미한다. 세종 지역 주민들도 일상적인 생활문화의 하나로 의복을 착용하여 왔다. 전통 측면에서 성별이나 신분 및 의례, 직업과 일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한 의복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의복과 관련된 풍습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되...
-
조선 후기 7개 도의 군현을 방안에 그린 전국 지도책에 수록된 세종 지역의 지도. 『조선지도』는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전국의 모든 고을을 동일한 축척과 표현 양식을 사용하였다. 산지는 ∧표시를 중첩하여 그리고, 그 위에 청록색으로 채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하천은 겹선으로 표현되었으며, 규모에 따라 폭을 달리하면서 본류와 지...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역 조세를 거두어 중앙으로 운반하던 조창·조운로 등과 관련된 제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각 지방에서 조세로 거둔 현물을 수도인 중앙으로 운송하였다. 이때 조운(漕運)을 통하여 내륙의 수로나 바닷길을 이용하였다. 수운(水運) 또는 참운(站運)이라 하였으며, 해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해운(海運)이라고 하였다. 조창에서는 세곡을 겨울철에 거두어들인 후 이른 봄철에...
-
1895년 김정호가 작성한 『청구도』를 모사한 이본. 김정호(金正浩)는 『대동여지도』 이전에 이미 『청구도(靑邱圖)』 등의 지도를 만들었다.『청구도』는 22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10리마다 점을 찍는 방식도 똑같다.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의 이본(異本)은 현재 국내에 9본, 국외에 8본(일본 7본, 미국 1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
-
1750년대 초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고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세종 지역 지도. 『해동지도』는 제1책 경기도, 제2책 해서전도관서전도, 제3책 관동전도·북관전도 및 군현지도 외에 「조선여진분계도(朝鮮女眞分界圖)」와 「요계관방도(遼薊關防圖)」가 수록되어 있다. 또 제4책 서북피아양계전도, 제5책 영남전도, 제6책 호서전도, 제7책 호남전도, 제8책 팔도총도 등으로...
-
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
-
1871년 충청도 각 군현에서 작성한 읍지와 사례들을 합편하여 편찬한 충청도의 도지. 1871년(고종 8) 충청도 각 군현에서 작성한 읍지와 사례들을 합편하여 17책으로 편찬한 충청도의 도지(道誌)로, 개항기 충청도 군현 사정과 함께 채색 지도가 첨부된 필사본이다. 2019년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총 17책이다. 채색지도가 첨부된 필사본이다. 가로 2...
-
황윤보를 시조로 하고 황석남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회덕황씨는 세마공파의 황석남이 1600년대에 역모 사건에 연루되었다가 풀려난 후 처향(妻鄕)[아내의 관향(貫鄕)]이면서 당시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땅이었던 소정면 소정리에 입향한 것으로 추측된다. 후손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과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도 거주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