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특산 수산물인 자리돔을 테마로 한 수산 관광 축제. ‘수산일품보목자리돔큰잔치축제’는 서귀포시 보목동 지역의 특산 수산물인 자리돔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인 서귀포 보목리 섭섬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어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산 관광 축제이다. 자리돔은 붕어만한 크기의 암갈색의 돔 종류로서 주로 제주도 연안과 일본 규슈 연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자리돔을 간장으로 바싹 조린 반찬. 여름철 서귀포 연안에서 많이 잡혀 흔히 먹었던 생선이 자리돔이다. 타향에 나가있는 서귀포 사람들은 초여름이 되면 자리 음식이 생각나서 향수에 젖을 만큼 자리돔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어종이다. 자리는 물회 뿐만 아니라 젓갈로 담기도 하고 조림이나 구이로 먹는데, 조림은 작은 크기의 ‘쉬자리’로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연안 바다에서 자리를 잡거나 해초를 채취할 때 사용하던 배. 테우란 곧고 단단한 통나무 10여 개를 나란히 엮어서 뗏목처럼 만든 배로, 다른 어선들과는 달리 바다 속으로 잠기는 부분이 없다. 따라서 화산의 폭발로 이루어진 불특정의 해저(海底)를 가진 제주 연안의 얕은 바다에서도 어로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 배이다. 화학 비료가 보급되기 전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