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도응(都膺)[?~?]은 두문동(杜門洞) 72현(賢) 중 한 사람이다....
성주 출신 문인 이진상이 1875년 사례의 내용을 집대성한 예학서. 『사례집요(四禮輯要)』는 이진상(李震相)이 관혼상제의 사례(四禮)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것이다. 특히 논란이 많은 의문(疑文)과 변례(變禮)에 대해 주희(朱熹)의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와 『가례(家禮)』를 비롯해 중국과 우리나라의 많은 예학서를 참고하여 엄밀하게 고증하였다....
성주 출신 학자인 정구가 다섯 가지 상복(喪服)에 관한 연혁도(沿革圖)를 그린 예학서. 『오복연혁도(五服沿革圖)』는 정구가 주희(朱熹)와 그의 제자 황간(黃幹)과 양복(楊復)에 의해 편찬된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의 『의례상복도식(儀禮喪服圖式)·오복도(五服圖)』를 참고하여 참최(斬衰), 제최(齊衰), 대공(大功), 소공(小功), 시마(緦麻)의 다섯 가지 상복(喪服)에 관한 역...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송준필이 육례에 대한 가르침을 밝히고자 고례와 우리나라 선유들의 설을 모아 편찬한 예학서. 송준필(宋浚弼)[1869~1943]은 자가 순좌(舜佐), 호는 공산(恭山)이다. 본관은 야성(冶城)이며 장복추와 김흥락의 문하에서 배웠다. 평생 저술 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1919년 파리장서사건을 주도했다 옥고를 치...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강 정구와 그 제자들이 스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 조선 선조 대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학식과 품행이 뛰어난 제자]로, 이후 퇴계학파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회연서원(檜淵書院)은 한강 정구가 제자를 기르기 위해 건립한 회연초...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의례. 혼례는 한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로, 일생 의례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혼례를 대례(大禮) 또는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혼례는 가족이라는 새로운 사회 집단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통 사회에서 혼례를 중시한 것은 개인주의보다 가족주의를 표방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