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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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년에 편찬한 『경상도지리지』에 수록된 상주도 성주목 지리지. 1425년(세종 7) 하연(河演)이 경상도 관찰사로 있을 때, 지대구군사(知大丘郡事) 금유(琴柔)와 인동현감 김빈(金鑌)과 함께 편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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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는 경제 활동. 경상북도 성주군의 전통 농업은 조선 시대에 발간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의 ‘토의경종[土宜耕種]’에 잘 기록되어 있다. 당시 성주군은 벼, 보리, 콩, 밤의 재배지면서 목면의 주산지였다. 일반 농산물은 명주, 목면, 삼베, 솜, 갱미(秔米), 백미, 조미, 전미, 진맥(眞麥), 콩 등이 생산되었으며, 토산 공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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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년부터 1895년까지 성주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고려 시대에 성주 지역은 940년(태조 23)부터 주로 경산부(京山府)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1308년(충렬왕 34)에 ‘성주목’으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면서 ‘성주’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이후로 성주목은 행정 구역과 이름이 몇 차례 바뀌기도 했지만, 1895년(고종 32) 칙령 제101호로 8도제를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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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세종실록』 부록에 실린 성주목의 지리지. 『세종실록(世宗實錄)』「지리지(地理志)」는 1454년(단종 2) 『세종실록』을 편찬할 때 만들어진 것으로, 1432년(세종 14)에 편찬한 『팔도지리지(八道地理志)』에 4군 6진 등 일부 고을을 추가한 것이다. 성주목 수록 내용은 1425년에 편찬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상주도 성주목관(尙州道星州牧官)」의 수록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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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들어 내는 업종. 한국 산업 표준 분류에 의하면 제조업은 원재료에 물리적 및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성질이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인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 분류된다. 조선 시대 성주군의 제조업은 농민이 자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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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통일 전쟁기에 성주 지역의 호족 세력들이 참전한 고려와 후백제 간의 조물성 쟁탈 전투. 조물성(曹物城)[조물군]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후백제 견훤(甄萱)이 경상북도 일대에서 주도권 쟁탈전을 벌일 때 주요 군사 거점 중 하나였다. 924년(고려 태조 7) 7월과 925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격돌한 양군 간의 조물성 전투에 성주 지역의 호족 세력들도 참전했을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