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명종 때 윤원형이 성주 출신의 인사를 포함하여 반대파를 숙청한 사건. 양재역 벽서 사건은 을사사화(乙巳士禍)의 여파로 1547년(명종 2)에 일어난 사화이며, 정미사화(丁未士禍)라고도 한다.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권응정(權應挺)[1498~1564], 권응창(權應昌)[1500~1568] 형제가 양재역 벽서 사건에 연루되어 권응정은 강진에, 권응창은 맹산(孟山)에 유배되었다....
조선 후기 인조 때 권대진 등이 정한을 추대하여 반역을 모의한 역모 사건. 인조반정(仁祖反正) 이후 정한(鄭澣), 김안국(金安國), 문일광, 권대진(權大進) 등 정권을 잃은 북인(北人)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역모 사건으로, 성주 사람들도 연루되어 함께 처형되었고 성주는 현(縣)으로 강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