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어매를 시조로 하고, 여양유를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성주 여씨(星州呂氏)의 시조는 중국의 여어매(呂御梅)이고, 입향조는 여양유(呂良裕)이다. 시조 여어매는 중국 당나라 희종(僖宗) 때 한림원 태학사(翰林院太學士)를 지낸 후 황소(黃巢)의 난을 피해 신라로 건너와 전서(典書)의 벼슬을 지냈다. 입향조인 여양유는 고려 말 삼중대광(三重大匡)을 지냈고, 1380년(고...
조선 후기 성주가 본관인 문인이자 학자. 만년에 대덕산(大德山) 아래에 은거하면서 덕은(德隱)이라 자호(自號)하였다.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 문하에서 수학하고 과거를 멀리하였으며,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 등 당대의 명사들과 교유하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성산 여씨 중시조. 여양유(呂良裕)[?~?]는 신라 때 전서(典書)를 지낸 여어매(呂禦梅)의 후손이다. 부인은 동정(同正) 이창간(李昌幹)의 딸이자 농서군(隴西君) 이장경(李長庚)의 외손녀인 벽진 이씨(碧珍李氏)이다. 아들 둘을 두었는데 중랑장(中郞將) 여위충(呂渭忠)과 판도판서(版圖判書) 여위현(呂渭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