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재실. 구강재(龜岡齋)는 여희림(呂希臨)[1481~1553]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재실이다. 여희림의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천지(天之), 호는 원정(圓亭)이다. 김안국(金安國)·소세양(蘇世讓)·정사룡(鄭士龍) 등과 교유하였다. 1507년(중종2)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고, 1516년(중종11)에 고향에서 주자(朱子)가 가...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신. 연산군(燕山君)과 중종(中宗) 때 사화(士禍)의 시기를 살았다.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1478~1543], 양곡(陽谷) 소세양(蘇世讓)[1486~1562],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1482~1519], 충암(冲菴) 김정(金淨)[1486~1521] 등 당시의 중요한 인물들과 친교가 있었다. 사화로 유배를 가기도 하였지만 조심스러운 처신으로...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월회당(月會堂)은 원정(圓亭) 여희림(呂希臨)[1481~1553]이 1516년(중종 11)에 고향에서 주자(朱子)가 가감, 증보한 『여씨향약(呂氏鄕約)』을 교육하고 시행하기 위해 향약 강회를 열었던 장소이다. 월일강회(月一講會), 즉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모여 향약 강회를 가져야 한다라는 뜻에서 명명한 것으로, 강회에는 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