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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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출신으로 19세기 내우외환의 격동기에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정립하여 한주학파를 형성케 한 학자.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은 19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격동기에 경상북도 성주에 거주하며 성리학 및 경학을 면밀히 탐구하여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이진상은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성립하여 자신의 학문을 계승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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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해 온 활동과 작품. 성주 지역의 문학은 성주에서 출생한 작가 또는 일정 기간 성주에 머물거나 활동 근거를 둔 작가가 생각과 느낌을 언어로 생산한 작품으로 규정할 수 있다. 성산가야(星山伽倻)의 고도(古都) 성주는 예로부터 ‘인물과 문헌의 고장’이라 할 만큼 인재가 넘쳤고, 기록도 풍부하게 남아 있다. 신라 말에 최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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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진각종 소속의 심인당. 대한불교진각종은 신라 선덕 여왕(善德女王)[?~647] 때 승려 명랑(明朗)이 창종한 신인종(神印宗)을 연원으로 한다. 대한불교진각종은 8·15 광복과 6.25 전쟁이라는 시대 상황 속에서 계율 중심의 불교를 깨달음 중심의 불교로, 의례 위주의 불교를 실천 위주의 불교로, 불상 중심의 불교를 무상 진리 중심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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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종교와는 달리 비교적 최근에 형성되어 활동해 온 성주 지역 신흥 종교.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는 새로 창건한 사찰들, 새로 건립한 천주교 성당, 새로 건립한 개신교 교회들이 많이 있지만 모두 신종교가 아닌 전통적 종교로 간주된다. 성주 지역에서 활동해온 대표적인 신종교로는 원불교와 대한불교 진각종(眞覺宗)이 있다. 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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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지역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펼친 근대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장석영이 편찬한 예학서. 『의례집전(儀禮集傳)』은 장석영이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사례(四禮)를 비롯해 향례(鄕禮)와 공조례(公朝禮)에 관한 내용을 편차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편차는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에 따랐으며, 『의례(儀禮)』를 비롯해 『통전(通典)』, 『대명례(大明禮)』, 『문헌통고(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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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파리 강화 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기 위하여 영남 유림의 종장 곽종석(郭鍾錫) 등이 작성한 파리 장서[독립 청원서]에 유림 대표의 한 사람으로 서명하여, 일제 경찰에 끌려가 고초를 겪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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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덕소(德邵), 호는 암관(岩觀). 아버지는 이병상(李秉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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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집중(執中), 호는 극암(克菴). 조선 후기 문신 월봉(月峯) 이정현(李廷賢)[1587~1612]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이익희(李益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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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종무(宗茂), 호는 독산(篤山). 고려 의종(毅宗)·명종(明宗) 때 악거부정(樂居副正)을 지낸 이덕부(李德富)의 23세손이며, 조선 후기 문인 학가재(學稼齋) 이주(李𦁖)[1599~1669]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인재(忍齋) 이기준(李驥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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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희서(姬瑞), 호는 치당(恥堂). 조선 시대 문신 백천(白川) 이천봉(李天封)[1567~1634]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이화준(李華俊), 어머니는 광주 노씨(光州盧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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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성주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이진상(李震相)[1818~1886]의 문인으로 조선 시대 학문을 제대로 이어받은 마지막 시대의 인물이자 유림의 사고와 세력을 토대로 을사늑약(乙巳勒約) 반대와 국채 보상 운동 및 3.1 만세 운동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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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신앙 행위의 총칭. 경상북도 성주 지역의 종교는 종교가 전래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민중과 더불어 화합하고, 나라가 어려울 때는 분연히 일어나 항거하며 국가와 민중을 위해 기도하고 수행하는 특성을 보여 오고 있다. 이런 역사를 배경으로 200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종교 화합의 차원에서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의 성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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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일제 침략과 일제 강점에 항거한 성주 유림의 항일 독립운동. 1894년 갑오변란(甲午變亂)과 1895년 명성 황후(明成皇后) 시해 및 단발령으로 이어지는 일제의 침략 앞에서 충청북도 제천의 의암(義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이나 안동의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을 잇는 정재 학맥의 유림이 ‘거의소청(擧義掃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병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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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장석영이 성주 지역에서 활동한 내용을 일부 기록한 일기. 『흑산록』은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1851~1926]이 성주의 만세 운동과 파리 장서(巴里長書)로 인한 투옥과 석방 등을 겪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일을 상세히 기록한 것이다. 초고본이 있으며, 후손들이 교정·정사(淨寫)한 교정본은 『선문별집(先文別集)』 지(智)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