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염농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염농산(廉隴山)[1859~1947]의 초명은 경은(敬恩)이며 1913년 농산(隴山)으로 개명하였다. 기명은 앵무(鸚鵡)이며, 호로 농산(隴山)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염농산은 경상 감영(慶尙監營) 교방(敎坊)의 관기 출신으로 기예가 뛰어나 명기(名妓)로 이름을 떨쳤다. 대구기생조합, 달성권번의...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용전(龍田)과 송정(松亭)에서 각각 한 자씩 따와 ‘용정(龍亭)’이라고 이름하였다. 용정1리의 자연 마을로 송정[용정]이 있고, 용정2리의 자연 마을로 회봉(回峯)[신안동(新安洞)]이 있다. 송정은 용정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산세가 용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정자 근처에 나무가 많아서 용정이라 불렀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