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 가야산(伽倻山)은 예로부터 해동 제일의 명산으로 가야산 외에도 우두산(牛頭山)·설산(雪山)·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기달산(怾怛山) 등의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었다. 가야산의 명칭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가야산 지역이 옛날에는 대가야국(大伽倻國)의 땅이었으므로 대가야 지방을 대표하는 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법정면. 성주군과 관련한 각종 읍지[『경산지(京山志)』,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성주목읍지(星州牧邑誌)」, 『읍지잡기(邑誌雜記)』, 『성산지(星山誌)』]에 따르면 가천 지역은 원래 이물(爾勿) 또는 이물역으로 불렀으나 1845년(헌종 11) 성주목사 김횡(金鑅)[1784~1847]이 이름이 누추하고 괴이하다면서 ‘가천(伽泉)’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가천은...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성주 만귀정(星州晩歸亭)은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가 만년에 벼슬을 그만두고 독서와 저술에 몰두하기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만귀(晩歸)’는 진작에 뜻을 세워 놓고도 늦게 고향에 돌아왔다는 뜻이다. ‘만귀정’ 편액의 글씨는 석농(石農) 이종우(李鍾愚)가 썼다. 이원조는 소년등과(少年登科)하여 제주목사와...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할 때 신촌과 상하적계에서 한 자씩 따와 ‘신계(新界)’라고 하였다. 자연 마을로 떡메골, 새마, 갈곡, 쇠점, 월남이 있다. 떡메골은 마을의 형상이 떡메로 치면 늘어나는 떡과 같은 모양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마는 과거에는 넓개마을[홍개촌(洪開村)]이라 하였으며, 주로 최 씨들이 세거하였다고 하나 근거는 자...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용사리와 금수면 영천리에 걸쳐 있는 산. 형제봉(兄弟峯)은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