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
-
조선 후기 성주 지역에서 노강서원의 설립을 두고 벌어진 논란. 노강서원 설립 논란은 18세기 전반 남인 세력이 강했던 영남에서 노론계 서원인 노강서원의 설립 추진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이다. 조정의 권력을 장악한 서인이 남인의 근거지였던 영남에서 서인 계열의 노론 세력 확산을 위해 노론계 서원을 세우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1702년(숙종 28) 노론계 인물인 이지완(李志完)[166...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파면(今巴面)의 낙산동(洛山洞), 부명동(夫明洞), 석정동(石亭洞), 후동(後洞), 보은동(報恩洞), 이천동(伊川洞) 일부를 합하고 대천동(大川洞)이라 이름하였는데, 정확한 유래는 찾기 어렵다. 대천1리의 자연 마을로 까막구딩[행정(行停·杏亭)·행지(行止)]과 뒷골[후동(後洞)·부처골]이 있고, 대천2리의 자연...
-
장금용을 시조로 하고, 장봉한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인동 장씨(仁同張氏)는 장금용(張金用)이 시조이다. 장금용은 고려 때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상장군(神虎衛上將軍)을 역임했고, 아들 장선(張善)도 고려 문종 때 금오위상장군(金吾衛上將軍)을 지냈다. 인동 장씨는 시조부터 11대까지 인동[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지역]에서 세거했고, 봉상파(鳳顙派)를 비롯한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