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법정리. 오래전부터 마을 안에 맑은 샘이 흐르고 들판이 기름지다 하여 천평(泉坪)[샘바대]이라 하였다. 1715년(숙종 41) 성주목사 윤헌주(尹憲柱)가 마을 안에 양곡을 보관하기 위하여 창고를 짓고 천야창(泉野倉)이라 하면서 마을 이름을 ‘천창(泉倉)’으로 고쳐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 들어와 일본 사람들이 천창의 발음이 전쟁을 뜻하는 일본어 ‘센소’...
조선 후기에 제작한 『해동지도』에 수록된 성주목 지도. 『해동지도』는 총 8책으로 규격은 세로 47.0㎝, 가로 30.5㎝이다. 지도집에는 조선전도, 도별도, 군현지도뿐만 아니라 천하도, 중국도, 황성도, 북경궁궐도, 왜국지도, 유구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1748년(영조 24)부터 1750년까지 상황이 적혀 있고, 1750년부터 시행되는 균역법(均役法)에 관한 내용이 반영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