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에서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세거 성씨.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김수로(金首露)를 시조로 한다. 13세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고려 후기 142개로 분파하였다....
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양가(量可), 호는 필암(筆庵)·주금당(晝錦堂). 증조할아버지는 합문지후(閤門祗侯) 배각(裵恪)이고, 할아버지는 재신(宰臣) 배경신(裵勁伸)이다. 아버지는 위위시 소윤(衛尉寺少尹) 배현보(裵玄甫)이고, 어머니는 전객 부령(典客副令) 이천년(李千年)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이다. 부인은 순흥 안씨(順興安氏)와 김해 김씨(金海...
개항기 성주 지역에서 전개된 위정척사 사상과 그 운동. 위정척사 운동(衛正斥邪運動)은 개항기 성리학적 질서를 지키고,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고자 한 운동이다. 19세기 중반 이후 열강의 침략으로 인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대원군 정권과 그 지지 세력인 양반 유생들은 위정척사 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위정(衛正)은 주자학적 질서인 정(正)을 지킨다는 의미이고, 척사(斥邪)는 주...
1866년 병인양요 때 경상북도 성주에서 결성된 의병. 1866년 10월 프랑스의 침략에 즈음하여 조정에서는 영남소모사(召募使)로 이종상(李鍾祥)과 정윤우(鄭允愚)를 파견하여 영남 각 지역에서 소모책을 차출하고 의려(義旅)를 규합하고자 하였다. 이리하여 영남 지방의 흥해(興海)[경상북도 포항 지역의 옛 이름]에서는 김천익(金千益), 청도에서는 박시묵(朴時黙), 상주에서는 유주목(柳...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강 정구와 그 제자들이 스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 조선 선조 대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학식과 품행이 뛰어난 제자]로, 이후 퇴계학파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회연서원(檜淵書院)은 한강 정구가 제자를 기르기 위해 건립한 회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