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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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뒷산 이름이 대황산(大皇山)이라 마을 이름도 ‘대황(大皇)’으로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대황1리의 자연 마을로 칠산(漆山·七山)이 있고, 대황2리의 자연 마을로 구등골과 굳은골[堅洞]. 토촌과 동만, 대황3리의 자연 마을로 소샘골[牛泉]과 연동, 섬뜸 마을, 막골이 있다. 칠산은 마을 앞 남서쪽에 자리한 산봉우리가 일곱 개로 형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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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도영하(都永夏)[1655~1734]는 문과에 합격한 후 내·외직을 두루 재직하였다. 비교적 당파적 성향이 강하지 않았고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묘 배향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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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에 간행된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학자인 김우옹의 개인 문집. 『동강선생문집(東岡先生文集)』은 동향 출신의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함께 양강(兩岡)으로 불리며, 남명 조식(曺植)으로부터 성성자(惺惺子)[스스로 경계하여 깨닫게 하는 것]를 물려받아 남명학을 이었고, 또 퇴계 이황의 문하에 출입하며 성리학의 맥을 계승했으며,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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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이앙가(移秧歌)」라고도 한다. 예전에 벌모 형식의 농사짓는 방법이 수확이 적었기 때문에 조선조 후기부터는 어린 모를 미리 키워 논에 옮겨 심는 이앙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때 부르는 소리이다. 모를 찔 때 부르는 소리를 「모찌는 소리」라고 하며,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소리를 「모심는 소리」라고 한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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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사도실에서 열녀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도실 열녀문」은 어린 부인이 자신의 허벅지 살을 끓여 먹여 병든 남편을 치료하였는데, 그 소문이 임금에게 전해져 부인에게 열녀문(烈女門)이 내려졌다는 열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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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청천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판목.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자는 숙부(肅夫), 호는 동강(東岡)이다.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1567년(명종 22)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병으로 나아가지 못하다 1573년(선조 6)에 홍문관 정자를 시작으로 이조 좌랑(吏曹佐郞), 대사성(大司成), 예조 참판(禮曹參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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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는 개항기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의 생가.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은 1879년(고종 16) 7월 10일에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태어났다. 본명 대신 어리석다는 뜻의 ‘우(愚)’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고, 일제의 고문으로 다리를 다친 뒤에는 벽옹(躄翁)이라는 별호를 사용하였다. 1907년(순종 1)에 대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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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사후(士厚), 호는 심원당(心遠堂) 또는 동고(東臯).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의 7세손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함흥판관 이속(李涑)으로 효령대군의 증손이자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인 이심원(李深源)[1454~1504]의 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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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와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양정 삼거리를 기점으로 성주군 대가면·벽진면·초전면, 김천시 농소면·남면·율곡동[김천 혁신 도시]·대신동·개령면·감문면을 거쳐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원리 삼거리를 종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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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청천서당(晴川書堂)은 처음에 서원으로 건립되었으며,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을 향사하고, 서계(西溪) 김담수(金聃壽)[1535~1603]·용담(龍潭) 박이장(朴而章)[1547~1622]을 종향하였다. 회연서원(檜淵書院)과 함께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서 사림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이후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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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과 수륜면, 용암면에 걸쳐 있는 산. 칠봉산(七峯山)은 봉우리가 7개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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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칠봉산에 조성된 6.5㎞의 등산로. 칠봉산 등산로는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서 가장 높은 산인 칠봉산[517m]의 능선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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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일제 침략과 일제 강점에 항거한 성주 유림의 항일 독립운동. 1894년 갑오변란(甲午變亂)과 1895년 명성 황후(明成皇后) 시해 및 단발령으로 이어지는 일제의 침략 앞에서 충청북도 제천의 의암(義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이나 안동의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을 잇는 정재 학맥의 유림이 ‘거의소청(擧義掃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병 항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