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월미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 시흥시 물왕동 월미마을에서는 2년 걸러서 한 번씩 음력 10월 초에 당고사를 지낸다. 고사를 지내기 일주일 전쯤에 날이 잡히면 선당주 두 명이 돌아다니면서 쌀을 걷고 시장을 보며 앉은당주 두 명은 떡과 음식을 준비한다. 제물(祭物)로는 소머리, 떡, 삼색 과일[밤, 대추, 감 또는 곶감], 북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