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를 시조로 하고, 중국 안휘성 휘주부 신안을 본관으로 하는 경기도 시흥 지역의 세거 성씨 주잠(朱潛)은 1224년 남송에서 고려로 망명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능성에 정착하였는데 처음에는 능성 주씨(綾城朱氏)라 하였다. 하지만 조선 후기가 되자 주씨는 45개 파로 복잡하게 분적(分籍)되어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1902년 능성 주씨와 그 분적종(分籍宗)들이...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서 활동한 조선시대의 문신.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으로 파직되어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안골]에 내려와 12년을 살았고 말년을 보냈다. 인조반정으로 등용되어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조선 문학의 사대가(四大家)이며 주자학 중심의 학문적 풍토를 비판하고 양명학에도 조예가 깊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