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변천]

1900년 굿배미[현 경기도 양주시 남면 구암리]에 사는 정성삼[1874~1952]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집을 기도처로 삼아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신산감리교회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정성삼은 1907년부터 남감리교 초대 순행 교역자 무야곱의 지도하에 세워진 임간리교회[현 경기도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서 신앙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1923년 양주시 남면 구암리 88번지에 ‘굿배미 1자 형태 초가 교회’를 첫 예배당으로 세웠는데, 굿배미[구암리]교회 혹은 구암교회로 불리었다. 1900년부터 양주 지역에 시작되었던 남감리교의 순행 교역자 파견은 1926년으로 종료되었다.

이후 초가 교회가 불타고 두 번째 ‘굿배미 ㄱ자형 초가 교회’를 지었다. 그러나 6·25 전쟁으로 소실되자 1951년 양주시 남면 신산리 345번지에 천막 교회가 세워져 신산교회로 불리게 되었다. 1954년 양주시 남면 신산리 336-1번지에 139㎡ 규모의 목조 건물을 지어 교회를 이전했으며 1973년 5월 양주시 남면 신산리 285-195번지로 다시 이전하였다. 1986년 4월 826㎡ 규모로 교회를 증축했으며, 1991년 11월 부속 목사관이 건립되었다. 2008년 교회가 다시 일부 증축되면서 신산교회의 지번만 양주시 남면 신산리 285-289번지로 변경되었다. 현재 탁석남이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일 예배는 일요일 오전 9시 아동부 예배, 오전 11시 낮 예배, 오후 3시 학생부 예배, 오후 7시 30분 밤 예배가 있다. 그리고 매일 오전 5시에 새벽 기도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수요 예배, 금요일 오후 10시에 심야 기도회, 토요일 오후 7시에 청년부 예배가 있다. 신산감리교회의 후원으로 2008년 4월 27일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100주년 기념 교회[신애교회]가 세워졌다.

[현황]

현재 탁석남 담임 목사와 전도사 1명, 원로 장로 2명, 장로 6명이 사역하고 있다. 신도들의 거주지는 양주시 남면 전체, 덕정동, 동두천시 및 의정부시 일원 등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신도 수는 총 500여 명이다. 신산교회에서는 2011년 현재 『신산교회110년사』 출간을 준비 중인데, 교회사 정리 과정에서 창립 연도를 교회 창립자의 신앙 수용 시기 및 감리교 선교사의 활동 시기에 비추어 1900년으로 확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조경원 장로가 양주시 남면 신산리 349-3번지의 대지 2,314㎡를 기증하여 교회 건물이 신축될 예정으로 있다.

[의의와 평가]

신산감리교회는 2011년 설립 111주년을 맞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