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정인휘 등이 강학대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강학대 제영」이란 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 입구 지역에 있는 강학대를 읊은 시를 가리킨다. 강학대는 건물이 아닌 바위로 사인암(舍人巖)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기의 인물인 정인휘(鄭寅暉)는 「사인암」이란 이름으로「강학대 제영」을 지은 뒤, 최황(崔滉)[1529~1603]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