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에 전해오는 허리가 굽은 할머니에 관련된 민요. 창자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이소라가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채록하였다. 꼬부랑 할머니의 행동을 서사적 구조로 노래하였다. 꼬구랑 할머니가 꼬구랑 짝지를 짚고/ 꼬구랑 길을 가다가 꼬구랑 산에 올라가서/ 꼬구랑 똥을 누니 꼬구랑 강생이가 와서/ 꼬부랑 똥을 먹다가 꼬부랑 짝지로/ 꼬부랑 할머니가 때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