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전해지는, 아낙네들이 베 짜며 부르는 노동요. 1989년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이소라가 이일춘의 창을 채록하였다. 서사적인 내용을 베틀을 놀리는 한 여인의 일인창으로 연속해서 부른다. 서사민요인 「베틀」의 가사의 일반형은 천상에 놀던 선녀가 지하로 내려와서 할 일이 전혀 없어 옥난간에 베틀을 놓고 베를 짜는 모습을 담고 있다. 베틀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