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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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포리는 배내골로 가는 길가에 위치한 마을로 내포천을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갈라져 있어 내포리라 부르게 되었다. 내포리에는 김해김씨, 영천이씨가 오래전부터 살았고, 선장마을에도 영천이씨가 오래전부터 살아왔다. 또한 선장마을에는 청송심씨가 밀양에서 이거하였고, 달성서씨와 분성배씨의 정착촌이 있다. 17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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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밀양 단장면에서 하천을 따라 배내골로 언양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고, 큰 들판이 있는 곳이라 하여 대리(大里)라고 하였다. 대리는 임진왜란 때 모여든 피난민으로 큰 마을을 형성하였고, 청도김씨와 김해김씨가 먼저 정착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1786년에 편찬된 『양산군읍지』에 보면 서면 이천리(梨川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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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신주마을은 본래 신정(新亭), 주진(注津) 두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양산군 서면 신정리(新亭里)와 주진리(注津里)로 편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양산읍지초(梁山邑誌草)』에는 신정, 용포, 주진을 용포(龍包)로 개칭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용포라고 한 연유는 지형을 보면 토곡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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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도심부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커다란 돌들이 너부러져 있다. 산에서 굴러온 돌들도 아니다. 어떤 돌들은 축대 속에 끼워져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곳의 돌은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 범상치 않은 돌들이 양산초등학교 주변에 모여 있다. 과거의 역사는 그냥 없어지지 않는다. 사료 속에만 남아 있지 않고 현재에 어떤 형태로든 흔적을 남기며 사람들과 함께 숨 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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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을 북쪽의 신불산과 서쪽 선암산의 산수가 수려하며,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마치 무릉도원과도 같아 용과 신선이 더불어 놀았다 하여 용선(龍仙)이라 하였다. 용선마을은 약 400여 년 전에 김해허씨가 처음 이주하여 살았다고 전해지나 문헌의 기록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화룡마을만 있고 용선의 기록은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