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효자.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살던 정승우는 임진왜란 전에 왜구에게 잡혀서 일본의 비전주(肥前州)로 팔려갔다. 객지 일본에서 정승우는 72세 노모의 생사에 대한 걱정으로 식사 때마다 상에 올라온 고기를 먹지 못하였다. 왜인이 이를 보고 정승우의 효성에 감동하여 양식과 배를 마련하여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었다. 고향에 돌아와서 살던 정승우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