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195
한자 加佐洞古墳群
영어음역 Gajwa-dong Gobungun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in Gajwa-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류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덤|고분
양식 돌덧널무덤
건립시기/연도 삼국시대/가야
높이 1.5m
지름 9~10m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가야시대의 고분군.

[개설]

야산의 정상부와 사면에 수많은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竪穴式 石槨墓)]과 8기 이상의 대형 고총(高塚)이 분포하고 있는 가야시대의 고분군이다. 일제강점기의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서 처음으로 파악된 이래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이나 「가야문화권유적정밀조사보고(伽倻文化圈遺蹟精密調査報告)」 등에 계속해서 채록되었다.

[발굴조사경위]

1988년 9월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고분군 내의 일부분인 4기의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발굴결과]

봉분은 평면 원형으로 외형상 남아 있는 것과 유실되어 전혀 없는 것도 많다. 발굴조사된 제1호분은 주위의 소형 돌덧널무덤[小形 石槨墳]인 제2·3·4호분과 더불어 일종의 다곽분(多槨墳)일 가능성이 높다. 모두 세장방형(細長方形)의 돌덧널무덤이다. 측벽은 사람머리 크기의 할석을 이용해 측벽을 축조하였다. 뚜껑돌은 제1호분에만 남아 있는데 인공이 가해진 커다란 할석과 판석을 섞어서 정연하게 덮었다. 돌덧널의 바닥에는 관대(棺臺)나 시상(屍床)과 같은 특별한 시설물은 없었으며, 생토층을 정지하고 그 위에 부드러운 흙을 한 벌 깐 뒤 덧널을 안치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

가장 규모가 큰 제1호분의 봉분은 지름 9~10m, 높이 1.5m 정도이고, 돌덧널은 길이 4.9m, 너비 0.9m, 깊이가 1m이다. 이보다 작은 제2호분의 돌덧널은 길이 3m, 너비 0.5m, 깊이 0.5m이다.

[출토유물]

유물은 제3호분을 제외하고 모든 유구에서 출토되었으며, 부장위치는 시신의 머리와 발치의 양쪽이었다. 토기 26점, 철기 19점, 귀걸이 1짝, 토제 구슬로 된 목걸이 1벌, 가락바퀴 2점 등 모두 49점이 출토되었다. 규모가 가장 큰 제1호분에 많은 토기와 철기가 집중적으로 부장되는 특징이 확인되었다. 토기는 굽다리접시·짧은목항아리·긴목항아리·그릇받침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두 점을 제외하고 모두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 경상남도 일대 가야 후기에 속하는 유적에서 보편적으로 확인되는 특징적인 것들이다. 특히, 고루 출토된 굽다리접시는 형태와 경도에서 서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유구의 중복현상과 함께 고려해 볼 때, 각 자료는 시간의 추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철기는 화살촉과 도끼 등의 무기류와 아울러 마구로는 재갈만이 발견되었다. 많고 다양한 것은 아니지만 유독 이들 철기가 규모가 가장 큰 제1호분에서만 출토되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황]

야산의 정상부와 사면에는 도굴된 고분의 석재와 토기들이 흩어져 있으며, 특히 야산의 동쪽 사면을 중심으로 7기의 고총이 도굴된 채 방치되어 있다. 제1호분 출토유물은 현재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가좌동 고분군 규모와 출토유물로 보아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무렵 진주지역에 살던 유력한 가야 집단에 의해 조성된 고분군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 진주지역의 가야고분문화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김** 참 신 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1.05.29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