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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석의 관복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369
한자 鄭冕錫-官服函
영어음역 Jeong Myeonseogui gwanbokap
영어의미역 Official Robe Chest of Jeong Myeonseok
분야 역사/근현대,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 454-3지도보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소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관복함
재질 오동나무
오동나무에 옻칠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 454-3
소유자 정문장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관복 보관용 함.

[개설]

고종 30년(1898) 때 통정대부 승정원동부승지 겸 경연참찬관춘추관수찬관 정면석(鄭冕錫)의 관복을 보관하고 있는 함이다. 함 속에는 조복(朝服)과 공복(公服) 등의 관복과, 복두(幞頭), 포(袍), 대(帶), 홀(忽), 화(靴) 등이 함께 보존되어 있다.

[제작경위]

정면석은 고종 27년(1890)에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는데 관복을 보관하기 위하여 제작한 것이다.

[형태]

관복함은 전체 3단으로 되어 있는데,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각 단의 모양이 다르다. 맨 밑의 단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가로 58.3㎝, 세로 37㎝, 높이 16.5㎝이다. 둘째 단은 직팔각형 모양으로 높이 5㎝이다. 맨 위단은 육각기둥을 반으로 자른 모양으로 높이 12.5㎝이다.

재질은 오동나무인데 나무의 재질을 그대로 살렸으며 그 위에 옻칠을 하여 약간 붉은 색을 띠고 있다. 각 단에는 화형(花形) 금속 장식이 모서리마다 일정한 간격으로 둘러져 있으며, 양 옆면에는 손잡이로 쓰는 반원형의 고리장식이 달려 있고, 정면에는 자물통이 달려 있다. 맨 밑단에는 귀퉁이마다 화형의 귀장식이 붙어있다. 맨 위의 단이 위로 볼록하게 올라온 것은 관모를 넣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 문관복 일습이 구비되어 보관되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당시 관원의 복식을 연구하고 이후 갑오경장을 통한 관복의 간소화 과정과 변천을 규명하는데 참고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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