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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협 종택 고문서 및 전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0644
한자 河悏宗宅古文書-典籍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진양하씨 단지종택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유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문서
관련인물 하협(河悏)
제작연도/일시 조선 중기|조선 말기
소장처 진양하씨 단지종택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진양하씨 단지종택

[정의]

단지공(丹池公) 하협(河悏)[1583~1625]과 그 자손들의 유묵과 유적 일괄.

[개설]

조선시대 진주에는 남명학(南溟學)이 크게 발전하였는데 단목(丹牧)의 진양하씨(晋陽河氏) 또한 학문적으로 남명학파에 속하였으며 정치적으로는 남인 가문이었다. 단지공 하협은 진사로 급제하였으나 출사를 하지 않고 평생 학문에 정진했으며, 그 후손인 하진보(河晋寶), 하위보(河魏寶), 하윤관(河潤寬), 하응회(河應會), 하일호(河一浩), 하정근(河貞根)이 가학을 계승하며 높은 학문적 성취를 이루었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에는 하협이 결혼 후 분가해 나올 때 지은 목조가옥이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하협 때부터 하정근에 이르기까지 400여 년에 걸친 고문서 및 전적이 보관되어 있다.

[구성]

하협 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문헌의 분량은 고문서 3,500여 점, 전적 700여 책 가량이다. 고문서는 백패교지(白牌敎旨), 고신교지(告身敎旨), 정운원종공신녹권(定運原從功臣錄券) 등의 교령(敎令)류, 민원·청원 관련 문서 및 호적 등의 소차계장(疏箚啓狀)류, 관문서류, 입안(立案), 조흘첩(照訖帖) 등의 증빙문서류, 분재기(分財記)류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단지선생하공실기발(丹池先生河公實紀跋)·성균진사단지선생하공행장(成均進士丹池先生河公行狀) 및 시와 편지 등의 간찰(簡札)을 포함한 여러 고문서가 있다.

[내용]

문서들 중에서 주목되는 것은 분재기로 단순히 재산현황과 상속여부만인 아니라 당시 가문운영과 관련된 실질적 방침이 제시되어 있다. 하협 종택에는 16세기 중엽에서 18세기 말에 이르는 24종의 분재기가 있다. 이 중에서도 정유재란 때 포로로 잡혀간 손위 형 하변을 기대하고 형 하변이 생환하면 다시 분재할 것을 결의한 형제간의 우애를 보여주는 분재기가 특히 유명하다.

또, 서한(書翰)은 16세기부터 진주 지역의 중요한 인물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인조반정 이후 덕천서원을 둘러싼 유림들 간의 의견대립, 북인(北人)들의 진로문제에 관한 자료 등은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양반가의 사회 경제적 측면 및 학문연구, 나아가 조선시대 지방사 연구와 진주지역의 문화사 전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7.01 2011년 한자(문) 재검토 작업 조선시대 진주에는 남명학(南冥學)이 크게 발전하였는데 ->조선시대 진주에는 남명학(南冥學)이 크게 발전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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