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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정백화점 진주지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217
한자 三中井百貨店晋州支店
영어의미역 Samjungjeong Department Store, Jinju Branch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곽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비스업
설립연도/일시 1933년연표보기
해체연도/일시 1945년연표보기
설립자 니시무라
대표 환교중차랑(丸橋重次郞)
관련인물 중강승차랑(中江勝次郞)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 있었던 유통업체.

[개설]

삼중정백화점(三中井百貨店) 진주지점은 진주 최초의 백화점일 뿐만 아니라 조선·일본·중국을 석권한 삼중정백화점의 모태이기도 하다.

[설립경위]

1905년 당시 니시무라(서촌구차랑)는 대구에서 잡화상을 하던 중강승차랑(中江勝次郞)과 동업하여 1906년 지금의 대안동 거리에다 삼중정오복점을 개업했다. 이후 삼중정상점을 개설하여 조선직물업계의 원조로서 진주 이외의 주요 도시에도 점포를 개설해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하여 1933년에 상점 조직을 백화점으로 개편해 삼중정백화점 진주지점을 열었다.

[변천]

1933년에 중국 신경에 진출하여 새롭게 동아삼중정 시대를 열며, 만주와 중국방면의 상권에 도전하였으며, 1935년에는 삼공상회를 설립해 삼공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제국주의에 기생하여 성장한 삼중정백화점의 신화는 끝까지 살아남지 못하고 1945년에 제국주의의 몰락과 함께 그 운명을 같이했으며, 이에 따라 삼중점백화점 진주지점도 사라졌다.

[주요사업과 업무]

삼중정백화점 진주지점의 주된 업목은 직물백화였으며, 진주지역 포목상과 직물상 그리고 잡화상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품목도 다양했다.

[현황]

당시 삼중정백화점의 본점은 경성에 있었고, 본사는 교토에, 본부는 일본 자하현(滋賀縣) 신기군(神崎郡) 남오개장촌에 있었다. 삼중정백화점 진주지점의 경우 당시 일개 백화점의 지점에 불과했지만 자본규모는 진주 상공업체 중 남선전기 진주영업소 다음으로 컸다.

[조직]

조직에 있어 특이한 점은 군대조직을 모방했다는 점이며, 철저히 지역 연고주의를 고수했다는 점이다. 당시 삼중정백화점은 식민지 확보전쟁에 광분하고 있던 일제 군국주의를 본떠 시장은 물론 종업원 모두를 일본 육군 계급에 따라 서열화하여 통제했다. 또한 대부분의 점원이나 직원들도 사장의 고향출신들만을 골라 채용했다. 이에 따라 삼중정백화점 진주지점의 지점장이었던 환교중차랑(丸橋重次郞)도 상업전사 대좌(대령)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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