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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889
한자 亭子里
영어음역 Jeongja-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정자리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인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진주군 송곡면(松谷面)의 정자동과 홍정동(鴻亭洞)을 중심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이 통폐합될 때 정자동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형성]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진주군 송곡면 정자동·홍정동, 이곡면(耳谷面) 이곡동(耳谷洞), 성을산면(省乙山面) 하인담동(下仁潭洞), 금동어면(金冬於面) 검암동(儉岩洞)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형성되었다.

정자마을은 정자리의 본 마을로, 임진왜란 때 재령이씨가 정착하였다. 홍정마을은 조선 전기에 조윤손(曺潤孫)이 처음 자리잡고 살면서 옥호를 명홍정(冥鴻亭)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명홍정이라 불러오다가 명(冥)자는 빼고 홍정이라 불렀다 한다.

시평(杮坪)마을은 이곳에 감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불리어졌다는 말도 있고, 감남이라는 사람이 살았기 때문에 감남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전설이 있다. 신담과의 사이에, 옛날 강이었다는 연못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이곳이 강바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전하는 말로는 약 130년 전에 현재의 위치에서 남쪽으로 약 200m 거리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1925년 대홍수 때 강의 범람으로 일부가 없어졌다가 다시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다.

[현황]

정자마을은 문산에서 금곡으로 오는 첫번째 마을이고 문산읍 안전리와 송곡으로 가는 입구로, 임진왜란 때 재령이씨가 정착하였으나 지금은 문화유씨가 대성이다. 이 마을에는 공굴땀, 굼턱논, 깔치도가리, 도가땀(양조장이 있었다), 도둑골모퉁이, 디매이통들(경상도 사투리로 맥이는 막는다는 뜻) 등이 산재한다.

홍정마을 주변에는 골안마을, 매구정, 메통길, 사진대(謝塵台), 모담들[毛淡野], 명홍정, 방골, 버던골들, 선창미마을(영천강가에 있었던 선창마을), 소죽발산, 숲뚝뚝, 절골, 절골못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시평마을은 홍정에서 남쪽으로 강 건너 들판에 있는 마을로, ‘뱃설’이라고도 하여 돈이 많거나 사람이 많이 모여 살면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 시평 주변의 홍정보는 문산들을 관개하는 보로, 홍정과 시평 사이의 강을 막아 용수를 공급한다. 옛날에는 소나무로 막았으나 나무의 양이 모자라 돌로 보 역할을 하다가 5·16 후에 현재와 같은 콘크리트 보가 되어서 관개에 편리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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