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시립 합창단.

[개설]

1986년에 진주관현악단(진주시립교향악단의 전신)이 창단되었고, 뒤를 이어 진주시립합창단, YMCA합창단, YWCA합창단, 어머니합창단, 피아노지도자회, 창작연구회 등이 창설되었다. 이 중에서 진주시립합창단은 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경상남도 진주시의 음악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설립목적]

각종 기념 공연 및 음악 활동 지원을 통해 진주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설립경위]

1986년 진주관현악단의 창단과 함께 진주시에서 진주시립합창단을 설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년 정기적인 공연과 기획행사를 준비하며, 여러 문화예술제에 참가한다. 또한 각종 기념식이나 의례 등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활동사항]

1991년 5월에는 개천예술제 음악협회 지부장을 역임한 박호기의 제안으로 남부지방의 음악교류를 목적으로 제1회 ‘남도합창제’가 추진되었는데, 이 합창제에는 경상남도의 진주시립합창단, 마산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 그리고 진해시립합창단 및 전라남도의 여수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그리고 목포시립합창단 등이 참가하였다.

최근에 진주시립합창단은 2006년도 기획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는데, 경상남도 진주시 금호지 체육공원과, 평거동의 자연녹지공원에서 진행되어 클래식과 대중음악 모음곡, 테너독창, 이중창, 밴드연주, 합창곡 모음 등의 다채로운 장르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현황]

매년 정기공연을 기획하여, 2006년 6월 제32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진주시의 주요 행사나 의례 등에 참여하였으며, 진주시민과 가까워지기 위한 기획 행사를 개최하여 일반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2010년 11월 24일 해체되었다.

[조직]

2006년 단장은 진주시 부시장인 강성준이며, 이습연 지휘자를 중심으로 40명의 단원과 퓨전밴드 5명, 스탭 5명 등 약 60여명이 활동하였다. 일반단원은 모집 시기를 기준으로 18세에서 55세까지로 제한하였다.

[의의와 평가]

1988년에 경상남도 진주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과 공연의 질적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게 되었는데, 진주시립합창단이나 진주시립교향악단 등의 단체는 진주지역의 음악문화 활동의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