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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30010
한자 小木匠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10월 2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시도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지정
현 주소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정의]

경상남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나무를 이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생활 용품을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개설]

나무를 다루는 장인을 통틀어 목수라고 부른다. 목수에는 대목장(大木匠)과 소목장(小木匠)이 있다. 대목장은 궁궐·사찰·주택 등 건축물의 가구(架構)를 짜는 모든 장인을 일컫는다. 소목장은 건물 내부의 창호(窓戶)와 실내에 비치할 장롱(欌籠), 궤함(櫃函) 등의 가구(家具)와 문방구(文房具) 등 세간들과 각종 농기구 및 수레, 가마 등 일반 생활 용품을 만드는 장인이다. 목수는 신라 때부터 있었으며 소목장이라는 명칭은 고려 때부터 사용하였고 불렀으며 중상서(中尙署)에 예속되어 있었다.

조선 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의하면 공조나 상의원에 목장이 소속되었으나, 수레장, 선장, 통장, 표통장, 마조장, 풍물장, 안자장, 목소장, 목영장을 따로 두어 경공장의 기술이 전문화되어 있었다.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까지 가구가 널리 보급되면서 지역적 특성이 나타나 소목장의 역할이 활발해졌다.

소목장 의 담당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여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현 중요민속자료] 제55호 소목장 박명배(朴明培)[1950년생], 소병진(蘇秉辰)[1952년생], 엄태조(嚴泰祚)[1944년생]가 지정되어 있다. 시도 지방무형문화재로는 여러 명이 인정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김창식[1947년생, 가구 제작]과 심용식[1953년생, 창호 제작]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1942년생, 창호 제작]과 김의용[1953년생, 백골 제작] 및 권우범[1952년생, 가구 제작]이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 대전직할시 무형문화재 제7호 소목장 방대근[1952년생],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김광한[1952년생, 사찰가구 제작],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소목장 조찬형[1938년생, 전통 창호 제작]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소목장 김재중[1950년생]이 지정되어 있다. 2004년 10월 21일 경상남도 시도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정진호, 김동귀[2012년 지정], 조복래[2016년 지정]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가계 및 전승]

소목장  정진호는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태어나[1952년] 1976년 2월부터 경상남도 진주의 김동진 소목 공방에서 2년간 전승공예를 배웠다. 1978년부터 1996년까지 19년간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정돈산 기능보유자에게서 가구 등을 제작하는 전통 기법을 전수받았다. 1992년 11월 10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에 대한 전수교육을 마쳐 이수자가 되었다. 2004년 10월 21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이렇게 소목장은 소목 공방 또는 소목장 기능보유자에게서 가구 등을 제작하는 전통 기법을 전수받는다. 소목장에 대한 전수교육을 마치면 이수증을 받고 이수자가 된다. 소목장은 불교 관련 기물, 박물관의 전시 물품, 전통 목가구 등을 제작하고 있다.

[기술 내용]

소목 작업은 종이에 도안을 그리고 비교적 단단한 느티나무 원목에 나뭇결의 문양을 고려하여 편평하게 재단한다. 제비촉과 꼴구멍을 세심하게 파내고 다른 부분과 정확하게 맞물려 짜 맞춘다. 이처럼 정교한 과정을 거쳐 장롱을 비롯한 구를 짠 다음 투명한 옻칠로 나뭇결에 은은한 색을 입혀 완성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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