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식
-
일제강점기 때 진주지역의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조직했던 소년운동단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단결심 배양과 국가정신 앙양 등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진주에는 교육구국운동(敎育救國運動)의 일환으로 많은 사립학교가 설립되었다. 그 중 안동학교(安東學校)[일명 광림학교]가 진주를 대표하는 학교로 발전을 거듭하였다. 발기인은 선교사 거열휴(巨烈休)와 신자 박성애...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에 있었던 기독교계 사립학교. 1907년 4월 15일 기독교신자 자녀들에게 신학문을 가르치기 위하여 거열휴, 박성애, 강주식, 안헌, 서윤보, 김경숙, 이영숙 등이 주축이 되어 진주군 성내면 4동[현 중앙동 중앙광장 부근]에 안동학교(安東學校)를 설립하였다. 개교 당시 교과목은 성경, 국어, 지리, 역사, 산술, 한문, 습자, 체조, 창가, 영어였다. 1909...
-
일제강점기의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서예가. 오제봉은 1908년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출생하여 성장하였다. 일찍이 일생무상을 느껴 출가하여 승문에 입문한 이래 서예에 정진하여 일가를 이루었다.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415번지에 있는 의곡사의 주지로서 시인·묵객·화가·서예인 등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수식을 제공하는 등 향토예술인 양성과 후원에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오제봉은 향토문...
-
1909년 10월 15일 경상남도 진주군 진주면 성내1동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지방신문. 당시 우리나라 사람이 발행한 신문으로『황성신문(皇城新聞)』·『뎨국신문』·『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만세보(萬歲報)』·『대한민보(大韓民報)』 등이 있었으나 이는 모두 서울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발행한 중앙지였다. 나라의 기운이 일본의 침략으로 기울어지면서 직접 총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