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향양리에 있는 초계정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는 비. 초계정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해 시동생 김석규(金錫圭)가 주도하여 건립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향양리 개심마을 마을회관 옆 지방도로 변에 남향으로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에 높이 128㎝, 폭 47㎝, 두께 19㎝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의 제목은 ‘유인초계정씨효열비(孺人草...
언어를 표현매체로 한 예술 및 작품. 진주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진주 문학의 연원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유사』에 전하는 「욱면랑(郁面娘)의 성불 등천」이 있다. 이것은 진주를 배경으로 한 불교설화인데 수행과 정진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한편의 장엄한 종교 문학이 되기도 한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여러 기록에서 진주를 문향(文鄕) 혹은 명시(名詩)의 고향이...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 기록상으로 볼 때 1926년 진주에서 고두동(高斗東)[1903~1994], 홍우원이 주재한 『시단』이 처음 발간되었다. 그러나 진주 지역의 현대시는 1928년에 발간된 시 동인지 『신시단』으로부터 시작한다. 『신시단』은 국판 54면에 신명균(申明均)[1889~1941] 발행으로 표지를 보면 제1권 제2호로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