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시조 손순(孫順)의 선계는 신라 6부 촌장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이다. BC 57년 구례마가 다른 촌장들과 함께 박혁거세를 신라왕으로 추대하여 개국공신에 올랐고, 그 후 32년(유리왕 9)에 사성을 받아 손씨가 창성되었다. 그러나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흥덕왕 때 월성군에 봉해진 손순을 시조로 하였으며 손순의...
마을의 수호신으로 산신을 모셔놓은 신당. 우리민족 최초의 산신은 단군이다. 왜냐하면 『삼국유사』「고조선조」에 따르면 단군이 아사달에 들어가서 산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사달은 한문으로 조산(朝山)으로 번역된다. 따라서 산신은 일반적으로 남성이면서 나이가 많은 노인으로 형상화된다.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삼국유사』에 나오듯이 박혁거세와 알영부인의 어머니인 선도산(仙桃山) 신모(神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