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에 있는 마을. 고려 현종 및 조선시대부터 창고가 소재한 마을이라 하여 창촌이라 불렸다. 중종 때 반성리로 개칭하고, 창고가 있다 하여 ‘창말’이라고도 하였다. 옛날 무실마을이다. 1018년(현종 9)에 진주목 반성현에 의창(義倉)을 두었고, 1419년(세종 1)에 반성창(班城倉)을 두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조계동과 원당면의 외동 일...
조선 중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자는 사윤(士潤), 호는 송대(松臺). 환성재(喚醒齋) 하락(河洛)의 손자로, 아버지는 매헌(梅軒) 하경휘(河鏡輝)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이다. 1583년(선조 16) 진주 수곡면 효자리 효동에서 출생하여 어릴 때부터 총명함이 뛰어나고 재주와 기개가 월등했다. 임진왜란을 맞아 조부와 부친이 상주성에서 순국하자 어린 나이로 왜적의 눈을 피해 시신을 모...
조선 후기의 효자. 본관은 진주. 자는 대중(大中), 호는 송파(松坡) 혹은 죽헌(竹軒). 성주목사와 김해목사를 역임한 영묘정 하진보(河晉寶)의 증손자이다. 할아버지는 장수 현감을 지낸 하성(河惺)이다. 아버지는 하달원(河達遠)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로 봉직랑 이명의(李明懿)의 딸이다. 아내는 울산김씨로 김극립(金極立)의 딸이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