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에 전승되어오는 탈놀음. 진주 오광대 탈놀음에는 토박이 탈놀음, 솟대쟁이패 오광대, 도동오광대가 있다. 오광대(五廣大)는 그 어원상‘다섯 광대의 놀음’이라는 뜻을 가지는데, 여기서 ‘광대’란‘탈을 쓰고 노는 사람’을 말한다. 또한 다섯이란 수는 오행사상(五行思想)에 근거한 오방(五方) 개념에서 온 것이다. 이는 중앙과 동서남북의 다섯 방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오방신장놀음,...
진주지역에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타악 합주 음악. 옛날부터 진주는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지로서 문화·교통·행정·교육·산업이 집중되어 있던 곳이다. 도시를 이루고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고, 닷새마다 큰 장이 서면서 신명난 놀이판도 벌어졌다. 서부 경상남도에서 제일 큰 목사골 진주장(晋州場)이 설 때면 각 지방의 농악패 우두머리나 농악잽이 명인들이 팔려 와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