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리(新基里)는 임진왜란 때에 정선전씨(旌善全氏)가 처음 들어와서 살았는데, 대단한 부자였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서 진양강씨(晋陽姜氏)와 능성구씨(綾城具氏) 등이 들어와 살면서 새마을 또는 새터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이에 신기(新基)라고 하였다. 1914년 진주군 명석면 동전동(東田洞), 청계동(淸溪洞), 신기동(新基洞)을 합쳐 신기리라...
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각재(覺齋) 하항(河沆)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하익운(河益運)이며 어머니는 밀양박씨로 박재형(朴在亨)의 딸이다. 부인은 정선전씨(旌善全氏)로 전한순(全漢淳)의 딸이다. 1852년(철종 3)에 나서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근검한 생활로 학문에 정진하였으며, 교유가 넓었다. 평소 가풍을 엄히 지켜 향리에서 높이 추앙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