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운문마을에서 전승되는 지혜로운 아들의 지략담에 관한 설화. 기른 정 낳은 정 설화는 ‘알고 모르기’ 유형에 속한다. 하위유형으로 ‘모를 만한데 알기’ 유형이고, 그 다음 하위유형으로 ‘어른보다 아이가 지혜롭기’에 속하는 설화다.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8-3에 공식적으로 채록되어 있다. 1980년 8...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운문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제사. 운문마을의 동제는 조선 말기부터 시작되어 대략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마을 뒷산의 백일나무와 마을 중앙의 정자나무를 신체로 삼고 있다. 제주(祭主)는 궂은 일을 당하지 않은 사람을 선임하고, 마을 사람 모두가 제를 올리는 제관이 된다. 옛날에는 섣달 그믐에 지냈는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