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방촌리 등건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의병 이도량의 신도비. 이도량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 이명걸을 도와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순국하였다. 증자헌대부공조판서(贈資憲大夫工曹判書)에 추증되었다. 신도비에는 임진왜란 때의 활약상을 기록해 놓았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방촌리 등건마을의 학교 앞 대나무밭에 나란히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51㎝, 너비 4...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방촌리 등건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의병 이명걸의 신도비. 임진왜란 때 이명걸(李命杰)이 전공을 세운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다. 이명걸은 1533년생으로 본관은 합천이고, 증자헌대부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에 추증된 인물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칭 홍의장군이라 부르며 집안의 일꾼과 마을 청년 200여 명을 거느리고 아들 이도량과 함께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효자인 모순(牟恂)의 정려비. 모순은 진주모씨로 호는 절강이다. 조선 1417년(태종 17)의 식년친시(式年親試) 병과(丙科)에 급제하여 사간원의 사간을 지냈다. 세조 때 진주로 와 살았다. 일찍이 효행이 지극하였는데, 모친상을 당하여 상여가 강을 건너지 못하자 하늘에 통곡하니 흐르는 물이 중단되었다. 마침내 강을 건너 장례를 치렀고, 이 때문에 호를 절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