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나무를 이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생활 용품을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나무를 다루는 장인을 통틀어 목수라고 부른다. 목수에는 대목장(大木匠)과 소목장(小木匠)이 있다. 대목장은 궁궐·사찰·주택 등 건축물의 가구(架構)를 짜는 모든 장인을 일컫는다. 소목장은 건물 내부의 창호(窓戶)와 실내에 비치할 장롱(欌籠), 궤함(櫃函) 등의 가구(家具)와 문방구...
화재를 예방, 경계하고 진압시키는 작용. 조선시대의 소방제도는 대체로 세종 무렵에 정비되었으나, 법제상으로는 세조 때의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의해 이미 확립되었다. 소방을 뜻하는 용어로는 금화·구화·멸화·비화(禁火·救火·滅火·備火)등이 사용되었는데, 금화는 화재의 예방·단속·소화등 포괄적인 뜻으로 사용되었고, 구화는 인명·재산의 구제, 멸화는 진화, 비화는 사전 예방을 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