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연(河演) : 홍무(洪武) 병자년(태조 5년, 1396)에 진사가 되었다. ○ 강맹경(姜孟卿) : 병오년(세종 8년, 1426)에 진사가 되었다. ○ 최자경(崔子涇) : 진사에 올랐다. ○ 정이신(鄭以信) : 신(信)을 혹은 행(行)으로도 쓴다. 생원에 올랐다. ○ 정추(鄭樞) : 생원에 올랐고 설매곡(雪梅谷)에 살았다. ○ 모수천(牟秀阡) : 진사에 올랐고 상사리(上寺里)에...
○ 모순(牟恂) : 세종(世宗) 때에 과거에 급제해 벼슬이 좌사간(左司諫)에 이르렀다. 어머니의 종기를 빨아서 낫게 했고 또 어머니가 병들었을 때에 똥을 맛보았다. 일이 조정에 알려져서 정려(旌閭)되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와 있다. ○ 군만(君萬) : 광대이다. 그의 아버지가 밤에 호랑이에게 물려가자 군만이 하늘을 부르고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활과 활촉을 가지...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양. 자는 진백(晉伯), 호는 태계(台溪). 대사간 하결(河潔)의 후손이다. 1624년(인조 2) 진사에 급제하였고, 1633년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사재감직장(司宰監直長)에 제수되었으나 부모봉양을 이유로 취임하지 않았다. 1636년 병자호란이 터지자 의병장에 추대되어 상주지방에 이르렀을 때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성태동의 집으로 되돌아왔다. 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