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포정사
-
조선시대 때 경상남도관찰사가 업무를 처리하였던 관아 영남포정사의 정문. 조선 광해군 10년(1618) 병사를 지내던 남이흥이 내성의 동쪽문을 고쳐 세우고 옆에 대변루(待變樓)를 새로 지었는데, 이것이 망미루의 본래 건물이다. 후에 1895년(고종 32)에 전국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로 시행됨에 따라 진주부가 설치되면서 진주관찰부의 선화당 관문이 되었다. 1896년에 전국을 13...
-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진주성 촉석루, 남강 의암, 뒤벼리, 새벼리, 망진산 봉수대, 비봉산의 봄, 월아산 해돋이, 진양호 노을 등 여덟 곳의 비경. 진주는 예로부터 산과 들과 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고을이다. 조선시대 대표적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형승조(形勝條)」에는, 고려 명종 때의 문인 이인로(李仁老)[1152~1220]가 지은『파한집(破閑潗)』의 내용을 인용하여 “진양의...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식실마을에서 전승되는 진주성 촉석루 위쪽의 공북당과 선하당 유래에 관한 설화. 충의당(忠義堂) 전설은 공북당과 선하당이 만들어진 기원에 대한 전설로 특정 지역에 전승되는 지역적 전설이자, 사물의 기원에 대해 설명해 주는 설명적 전설이다. 전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 있는 역사적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새로운 해석의 시각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