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 기록상으로 볼 때 1926년 진주에서 고두동(高斗東)[1903~1994], 홍우원이 주재한 『시단』이 처음 발간되었다. 그러나 진주 지역의 현대시는 1928년에 발간된 시 동인지 『신시단』으로부터 시작한다. 『신시단』은 국판 54면에 신명균(申明均)[1889~1941] 발행으로 표지를 보면 제1권 제2호로 밝히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활동하는 영남문학회가 발간한 기관지 겸 동인지. 1946년 진주시인협회가 결성되고, 협회의 기관지 겸 동인지로『등불』1호가 발간되었다. 1946년에 첫 발간된 『등불』잡지는 이후 4집까지 발행되었다. 1947년 진주시인 협회가 발전적으로 해체되고, 진주시인 협회가 주체가 되어 파성(巴城) 설창수(薛昌洙)[1916~1998]를 대표로 영남문학회를 결성하였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