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지내리에 있는 느티나무. 지내리 현동마을에 있는데, 1991년 1월 1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옛날부터 마을을 지나는 길손들의 쉼터였으며, 지금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 아래서 ‘들돌’을 들어 올리는 힘겨루기를 했으며, 씨름판을 만들어 작은 축제의 장으로 사용하였다. 높이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