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 자는 성익(聖翼), 호는 학주(鶴洲).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의 후손이다. 진주 가곡 출신이다. 1890년(고종 27)에 문과에 올라 승지(承旨)가 되었다. 『증보 진양속지(增補 晋陽續誌)』에 의하면, 풍채가 수미(秀美)하고 문학이 넉넉하고 풍족하여 향당(鄕黨)에서 이를 칭찬하였다....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한명(漢明), 호는 소헌(素軒). 동오(東塢) 정우교(鄭佑敎)의 아들이다. 진주 가곡(佳谷)에 살았다.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웠으며 모친상을 당해 슬픔이 도를 넘었고, 날마다 반드시 묘(墓) 앞에 문안인사를 하고는 피눈물을 흘리어 옷깃이 썩었다. 이웃이 그 효성에 감동해 글을 주목(州牧)에게 올렸으나 조정에 보고하지 않아 사람들이 모두...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자연(子淵). 어려서부터 부모를 섬김에 유순하여 부모의 뜻을 어기는 일이 없었다. 아버지가 병들었을 때 손가락을 끊어 피를 먹여 하루 동안 회생해 있도록 하였고 상을 당해서는 슬픔으로 예를 다하니 향리에서 이를 칭찬하였다고 한다. 진주 가곡(佳谷)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