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단지동
-
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자는 선재(善哉). 아버지는 승사랑(承仕郞) 하숙(河淑)이고, 어머니는 함종어씨(咸從魚氏) 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의 딸이다. 부인은 진주강씨 강열의 딸이며, 사간(司諫) 하진보(河晉寶)의 아우이다. 1563년(명종 18)에 출생하여 진주 단지동에 살았다. 1573년(선조 6) 생원시에 합격했다. 천성이 순진하고 효우(孝友)가 돈독하였으며, 옛...
-
조선 전기의 열녀. 본관은 진주. 조선 중종 때의 문신 강응태(姜應台)의 손녀이며, 사직(司直)을 지낸 강렬(姜冽)의 딸이다. 남편은 하국보(河國寶)이다. 평소에 부도(婦道)를 잘 지켰으며, 임진왜란 이듬해인 1593년에 왜적을 만나 죽음으로 절개를 지켰다. 진주 단지동에 살았으며, 『진양지(晋陽誌)』권3「열녀조(烈女條)」에 그 열행이 기록되어 있다. 뒤에 조정에서 절부의 정문(旌...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미재(美哉). 안주목사를 지낸 하우치(河禹治)의 손자이다. 진주 단지동에 살았다. 1558년(명종 13) 생원시에 합격한 후 순충보조공신 자헌대부를 역임했고 이조판서 겸 지의금부사 진평군에 책봉됐다. 천성이 자상하고 형제간에 화목하였다. 장례와 제례는 한결같이 가례를 따랐으며, 몸가짐에 한 점 흐트러짐 없고 고을에서 처신함에 성신을 다하니 모...
-
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자평(子平), 호는 창주(滄州)이다. 진주 내당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성균생원인 하위보(河魏寶)이고 어머니는 참의 이윤(李綸)의 딸이다. 숙부 하국보(河國寶)에게 입양되었다. 진주 단지동에 살았다. 기질이 순후하고 지조가 독실하여 자기를 다스리기를 매우 엄하게 하였으며 독서에 충실하여 어려운 곳은 반드시 질의와 논란으로 해결했다고...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덕재(德哉), 호는 영모정(永慕亭). 하숙(河淑)의 아들이다. 진주 단지동에 살았다. 1555년(명종 10)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를 거쳐 1599년 주서가 되었다. 이듬해 세자시강원 사서가 되고 정언, 병조정랑, 지평, 예조정랑, 헌납 등을 역임했다. 1567년 선산부사가 되었고, 1573년(선조 6) 장령이 되었다. 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