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효자. 중종 조에 정려된 효자 박인(朴氤)의 손자이다. 진주 말동리(末洞里)에 살았다. 형제간의 우애가 매우 두터웠다. 재산을 나눌 때 스스로 매우 적게 가지려고 하였고, 이후에도 형제 가운데 군색하고 모자라는 이가 있으면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주었다. 좌승지에 추증되었다. 『진양지(晋陽誌)』권3「효행조(孝行條)」에 이름이 올랐다....
조선시대의 효자. 중종 조에 정려된 효자 박인(朴氤)의 손자이다. 언제나 『소학(小學)』 한 부를 가지고 다녔으며, 몸을 다스리는데 빈틈이 없었다. 부모의 상을 당하여는 죽만 먹었으며, 애통해하는 것이 낮밤을 가리지 않았다. 항상 관 옆에 있었으며 상복을 벗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제사를 올리매 친히 그릇을 씻고 음식을 들었다. 또한 사당의 의례와 법도를 분명히 하였다. 모든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