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 전해오는 인신공희(人身供犧) 이야기. 정상박, 성재옥, 김현수가 진주 명석면(鳴石面) 신기리 새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홍남수[남, 당시 57세]이다. 제보자의 사투리가 심하고 비논리적이어서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 시어머니가 병이 깊었다. 한 도사가 효심이 강한 며느리에게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