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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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장흥리에 있었던 다리. 장흥리 장흥마을의 수의골 서남쪽에 있었던 이 다리는 냉정리와의 경계에 있어 옛날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 다리 아래 물의 깊이가 명주꾸리 하나가 모자랄 정도로 깊고 맑은 물을 자랑했다. 석재(石材) 여섯 쪽으로 만들었고, 다리의 폭이 1m, 길이가 2m 정도였다고 한다. 장흥마을의 명물로 입에 오르내렸던 이 다리는 1943년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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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은 후 장사를 지내는 일과 관련된 의례. 사람이 죽음으로써 관련하여 발생하는 일에 대한 모든 의식절차를 상례(喪禮)라고 한다. ‘상(喪)’이라는 것은 ‘죽음’이라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상례는 다른 통과의례와는 달리 최근까지도 굴건제복(屈巾祭服)을 입고, 곡(哭)을 하는 등의 전통형식으로 치러졌지만, 요즘은 서양의 방식과 다양한 종교의례를 따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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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주군 사죽면 장흥동, 신당동 각 일부를 통합하여 장흥리라 하고, 집현면에 편입하였다. 장흥마을은 사죽면 장흥동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으며, 월평(月坪)마을은 1947년 장흥리에서 분동되면서부터 월평이라 하였다. 장흥리는 장흥마을과 월평마을로 구성되며, 집현면 우체국의 소재지이다. 장흥마을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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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에 대대로 내려오는 성씨와 성씨들이 대성을 이루어 모여 사는 마을. 진주는 신라시대 구주의 하나로서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하여 항상 영남의 계수관으로 그 위치를 지켜왔으며 토성세력도 강성하였다. 진주의 성씨는 정(鄭), 하(河), 강(姜), 류(柳), 소(蘇), 임(任), 강(康), 김(金), 박(朴)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진주목(晉州牧) 조에 나타나 있다....